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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용돌이에 빨려 들어가는 중...탈출구 없는 이란 전쟁 [Y녹취록] / YTN

2026-07-12 0 Dailymotion

■ 진행 : 정진형 앵커, 임예진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란 공격으로 선원 1명이 실종됐고 배가 불타기까지 했다는데 확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확전 가능성은 분명히 커졌죠. 왜냐하면 민간 선원이 실종됐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앵커님 질문대로 이것이 곧바로 전면전으로 간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여러 차례 지상군이나 장기 전쟁은 원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현재 목표는 이란을 점령하거나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위협 능력을 줄이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당분간 전면전보다는 계속 이번에 보여줬던 공습처럼 공중, 해상 기반의 제한적 공습, 이란의 미사일, 드론 보복,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통제와 봉쇄 위협이 반복되는 형태의 충돌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제가 우려하는 점은 아무리 이러한 제한적 충돌이 쌓인다고 하더라도 이게 쌓이다 보면 통제가 어려워진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추가로 민간인 사망자가 나온다거나 미군 사상자가 발생한다거나 아니면 대형 유조선을 공격해서 침몰을 시킨다거나 하면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면전 직전이라기보다는 전면전을 서로 피하려 하면서도 군사충돌 강도는 계속 올라가고 있는 위험한 국면인데 말씀드린 대로 그 군사충돌이 올라가는 국면에서 조금 전쟁의 나선에 빨려들어갈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앞선 보도로 전해 드리기도 했는데 실제로 이란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화염이 목격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거든요. 그런데 이란 최대 정유시설이 있는 곳이나 상업용 원전시설이 있는 곳들에서 주로 공격이 이뤄진 것 같은데 이 석유시설 위주로 공격하는 미국의 의도는 어떻게 봐야 할까요?

◆백승훈> 일단 분명하게 말씀드려야 될 것 같은데 아살루예는 이란 최대의 정유시설이라기보다는 사우스파스 가스전과 연결된 이란 가스석유화학 허브입니다. 그래서 LNG 가스 처리, 석유화학, 에너지 인프라가 집중된 지역인데 이게 어떻게 보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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